비보잉·팝핀 등 25일까지 접수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다음 달 4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제천 청소년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시설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근 도시에 비해 규모나 다양성 측면에서 부족한 제천지역 거주 청소년의 문화향유권 충족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하며 지역 내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이 대상이다.

남녀 구분 없이 1팀 당 2~10명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스트릿, 팝핀, 힙합, 비보이, 방송, 응원, 재즈댄스 등 팀 별 1종의 댄스를 주제로 경연을 벌인다.

금상 1팀 50만원, 은상 1팀 30만원, 동상 2팀 각 20만원 상당의 제천화폐 모아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우승 팀에게는 중국 펑저우시에서 주최하는 국제청소년음악행사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단, 항공료는 자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및 여가활용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고 말했다.

경연 참가를 원하는 팀은 직접 연출한 3분 이내의 댄스 동영상 파일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uhaha0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본선 진출 10개 팀은 접수 마감일 다음 날인 26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여성가족과 청소년팀(☏043-641-547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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