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항-올 아이막 관계자
하나병원 등 방문 교류 확대 모색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한 의료관광이 몽골지역 곳곳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몽골 울란바토르 보훈병원 의료진들이 충북대학교병원 등을 찾은데 이어 16~17일 몽골 다르항-올 아이막에서 청주를 찾았다.

'다르항-올 아이막'은 몽골 2의 도시로 몽골 유일의 철강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유기농업 등에 관심을 갖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아이막 도의회 에르데네수흐 의장 등 4명은 이날 의료관광 교류를 위해 충북도청, 충북대학병원과, 하나병원, 모태안 여성병원을 방문했다.

또 흥덕보건소를 방문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예방 활동하는 것을 보기 위한 투어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중심으로 하는 초정약수 관광클러스터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로부터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외국인환자와 지역관광자원을 결합시켜 새로운 관광객유치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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