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오는 24일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범시민 독서운동 ‘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 및 지역작가 선포식을 갖는다.

시는 지난달시민 투표와 심의를 거쳐 올해의 대표도서로 어린이 부문에 ‘한밤중 달빛식당’(이분희 저), 일반 부문에 ‘열두 발자국’(정재승 저), 지역작가에 김경구 작가를 선정했다.

선포식 1부는 안석영 부시장이 올해의 대표도서와 지역작가를 선포하고, 시민대표에게 대표도서를 전달한다.

2는 어린이 부문 대표도서 ‘한밤중 달빛 식당’ 저자인 이분희 작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진다.

이 작가는 ‘특별한 나’를 주제로 대표도서와 관련된 자전적 이야기를 들려주고,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장에서는 역대 대표도서와 ‘한밤중 달빛식당’ 원화가 전시되고, 대표도서 대출 및 독서릴레이도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작가와의 만남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책 읽는 충주는 시민이 함께 대표도서를 읽고 토론하며 지역사회가 책으로 하나되는 독서운동이다.(문의=☏ 850-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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