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평가서 12건 선정
지난해 동기 대비 155% ↑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이 올해 1분기에 중앙과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1분기 동안 중앙 및 충북도가 주관한 각종 평가·공모에서 우수한 행정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총 12개 분야에서 71억8300만원의 상사업비와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중앙과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9건이 선정돼 46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에 비해 건수는 133%, 사업비는 155% 증가한 수치다.

중앙부처로부터의 주요 수상 내역을 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고용노동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 공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19년 취약지역개조사업 공모사업' 등 총 8건이 채택돼 26억6000여 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도 단위에서는 '2018년도 농특산물 판매 우수시군 평가', '기업정주여건 개선공모 사업' 등 총 4건에 45억2200만원의 공모사업비를 따냈다.

정상혁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각 분야에서 노력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올해 남은 기간 더욱 정진해 공모사업비를 역대 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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