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19 우리마을스포츠클럽(洞Go同樂)' 운영을 본격화했다.

21일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우리아이 건강하게 기르기 문화조성을 위해 '마을에 모여 함께 운동하고 즐기자(洞Go同樂)'라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우리마을스포츠클럽은 12개 마을스포츠클럽에서 5개 종목(넷볼, 수영, 음악줄넘기, 치어리딩, 킨볼)을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한다. 

참여 학생들은 마을에서의 스포츠클럽 활동은 물론 마을축제 및 지역사회 행사에 주민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이를 위해 기초지자체 및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가 이뤄져 미래 주역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청-기초지자체-마을공동체가 서로 협력하는 좋은 교육 거버넌스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돕고 지도하는 지역주민들은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생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재능 나눔의 보람과 자부심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