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교육…활동비 털어 나눔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19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지역아동안전지키미 200명을 대상으로 소양ㆍ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주시보건소 관계자가 혈당 측정과 뇌졸중 예방에 대해 교육하고, 여성가족부 교육지원센터 관계자가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오충균 씨(80)가 형편이 어려운 수혜자를 위해 써 달라며 노인일자리 참여 활동비 2개월분으로 마련한 쌀(10㎏) 12포(45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지회는 9988행복지키미 수혜자 6명에게 쌀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상희 회장은 “자신의 건강을 챙기면서 안전하게 맡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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