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서구 정림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22일 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을 서구청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지난 6일 개최된 정림동 벚꽃축제 먹거리 바자회 수익금으로, 정림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서구는 22일 정림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은 지난 6일 개최된 정림동 벚꽃축제 먹거리 바자회 수익금으로, 정림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인다.

배준심 위원장은 "8회 벚꽃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축제 수익금을 정림동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정림동 벚꽃 축제추진위원회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지역 내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금을 후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림동 벚꽃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주민 주도하에 시작된 축제다. 올해는 1만5000여명의 주민이 다녀갔으며, 지역주민 스스로 앞장서 추진하는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