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상공회의소가 22일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기업ㆍ농촌 상생형 홍보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3개월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품 촬영부터 디자인, 온라인 쇼핑몰 구축, SNS 마케팅, 유튜브 활용법 등 체계적 교육을 거쳐 전문적 온라인 홍보ㆍ마케터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창업 준비 중인 길인호 씨(26)는 “대학 때부터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 수업을 많이 들었지만 이론에 집중돼 실무 적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교육이 창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경력단절 여성과 재취업자 등 수강생 15명에게는 교육 수료 후 관련 자격증 취득 기회와 취ㆍ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충주상의 관계자는 “충주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홍보ㆍ마케팅 교육이다보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했다”며 “성공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이수 후에도 취업과 창업에 적극적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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