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기차여행 상품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개최

[대전=이한영 기자] 코레일(사장 손병석)이 23일부터 30일까지 새롭게 출시되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 이름을 찾는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상품은 충남 서천군, 충북 충주시, 경북 군위군, 경남 함양군, 전북 정읍시, 전북 순창군, 강원 강릉시 7개 지역에 특화된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기차를 타고 농촌에 방문해 전통놀이, 명소 방문, 특산품 만들기 등 특색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상품 특성을 고려해 제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기차와 농촌을 사랑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korail_tour@kor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1개 작품을 선정해 농촌진흥청장상과 농촌체험 기차 여행상품 7개 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 2매를 수여한다. 수상자에게 다음 달 3일 개별 통보한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농촌의 매력을 찾는 기차 여행상품이 출시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란다"며 "지역 특색을 담은 기차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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