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실태 점검·청소 활동 공사장 지도 점검 등 재발 방지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회와 역할 분담을 통해 1생활권 미건축 단독주택부지 내 생활쓰레기 방치사례를 해결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신행정수도 건설,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 등 도시가 빠른 성장 가도에 들어섬에 따라 많은 인구 유입, 다발적인 공사 등으로 인한 방치 쓰레기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 건축 단독주택단지의 발생 쓰레기는 주변 공사장으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이사 쓰레기 등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이 지속해서 쌓이고 있다.

미 건축 단독주택단지는 현행법상 해당 토지주가 관리하게 돼 있으나 토지주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쌓이는 쓰레기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시는 적극적 행정과 지역사회 역량 결집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우선 세종시는 실태 점검을 통해 미건축 단독주택부지 방치 쓰레기를 지역별로 데이터화 하고, 해당 동 직원과 시 환경관리원, 지역사회가 협력을 통해 청소 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앞으로 시는 새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차단하기 위해 주변 공사장을 직접 방문, 주차장 청소, 근로자 교육 등을 추진하도록 안내하고, 현장 이행사항을 지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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