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29일 '우체국 파트너든든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체국 파트너든든 정기예금'은 서민이 소액·단기자금 회전주기를 선택해 편리하고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맞춤형 상품이다.

실명의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이 가입할 수 있으며 저축한도는 1만원 이상이고 제한은 없다.

가입 기간은 1년이고 회전주기(1·3·6개월) 별로 변동금리 적용이 가능한 금리연동형과 1년 만기 금리확정형 등 고객의 목돈 운영 계획에 맞춰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전국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스마트 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다.

1년 만기 금리확정형 기준으로 기본금리는 연 2.0%다.

우편계약고객(우체국택배, EMS, 우체국쇼핑) 및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돼 최고 연 2.4%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금리연동형의 경우 가입 기간 내에 회전주기가 반복되면서 자금이 굴러가는데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중도 해지하거나 분할 해지를 하더라도 회전주기 단위로 약정이율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특별한 장점이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29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 530명을 추첨해 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 5명), 공기청정기(100만원 상당, 5명), 우체국쇼핑 모바일상품권(2~10만원권, 520명)을 증정한다.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스마트 뱅킹 신규 가입자 중 200명을 추첨해 1만원권 우체국쇼핑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박종석 청장은 "서민의 소액·단기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편리하게 목돈을 굴리는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됐다"며 "우체국예금은 착한금융·서민금융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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