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사진전'
내달 3일까지 고건축 등 20여점 선봬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영동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유산 사진 특별전이 영동 복합문화회관에서 지난 26일 막을 올렸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도내 남부지역의 지정문화재를 집대성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 Ⅲ'을 지난 해 말 출간했다.

'금강을 머금고 피어난 문화유산의 향기'가 주제인 이번 사진전에는 대관에 수록된 사진 중 20여 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전시는 '1. 화합의 장 영동, 늘 같은 마음을 품다', '2. 나라의 안녕을 구하다', '3. 한국 고건축의 진수, 영동에서 맛보다'등 총 3섹션으로 구성됐다.

또 현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모습과 함께 과거의 사진도 함께 전시, 영동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연구원 장준식 원장은 "충북문화재대관 편찬 과정에서 확보된 우수한 사진 자료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영동군민들께 영동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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