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주체 소통 토론회도 진행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 중앙탑중학교가 29일 서충주신도시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는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과 조길형 충주시장, 서동학 도의원, 구본극 충주교육장,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중앙탑중은 1학년 3학급, 2학년 2학급, 3학년 1학급, 특수학급 등 총 7학급 124명 규모로 지난달 4일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개교식은 이 학교 댄스동아리 ATJ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설립 경과보고, 학교 소개 영상, 교가 제창,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식을 마친 뒤에는 '우리가 함께 디자인하는 중앙탑중학교의 미래'를 주제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교육 3주체 소통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즐거운 배움, 나눔의 실천, 평화로운 삶' 등 교육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각 주체별 역할과 기대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진각 교장은 "모두가 참여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학교를 지역사회와 함께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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