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새 100년 위원회' 출범식 개최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한반도 미래 100년을 위한 범국민운동 전개를 다짐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의 충북 새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9일 청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변재일 상임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자치단체장,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해찬 당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충북 새100년위원회 출범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100년 전 그날처럼,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한반도의 번영과 질서를 이룩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함성이 울려 퍼지게 만들자"고 당부했다.

변재일 상임공동위원장(충북도당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충북 새100년위원회는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논의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려 한다"며 "새100년위원회의 상임공동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통해 한반도 미래100년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상임공동위원장(충북지사)도 서면 환영사를 통해 "과거 100년의 역사를 주춧돌 삼아 내일로 가는 대한민국 희망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충북이 강호축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새롭게 창조하는 '강한 충북', '큰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당원과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새100년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출범한 민주당 '한반도 새100년위원회'와 발 맞춰 당 소속 지방정부와 선출직공직자 당원이 함께 다양한 범국민운동과 기념사업 등을 전개하기 위해 조직됐다.

변재일 도당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 새100년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고, 오제세(청주 서원)·도종환(청주 흥덕)·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과 임해종 중부3군지역위원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이 자문위원으로 함께한다.

'충북 새100년위원회' 산하기구는 평화안보위원회, 문화강국위원회, 분권국가위원회, 국민주권위원회, 한반도역사위원회, 포용복지위원회, 인적자원위원회, 노동위원회 등으로 구성된다.

또 국민참여본부, 기념사업본부, 미래비전본부, 국민소통본부 등 실무조직을 두고 정성영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총괄본부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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