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지역 광업제조업 생산이 소폭 증가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의 3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지역 광업제조업 생산지수는 124.3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식료품(11.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7%), 의약품(13.8%) 업종에서 늘었고, 전기장비(-11.4%), 기타운송장비(-95.6%), 고무·플라스틱(-7.4%) 업종이 축소됐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식료품(14.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0%), 화학제품(6.4%)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재고지수는 166.3으로 전년과 비교해 20.9%, 전월보다 4.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70.5%), 전기장비(45.3%), 자동차(38.9%) 등에서 크게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6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으나 기준값 100(2015년)을 넘기진 못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40.2%), 가전제품(38.9%) 등에서 상승했고 의복(-11.0%)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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