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부여=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남 부여군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9년 지역사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2017년 2개 부문 수상에 이어 지난 해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사진)고 7일 밝혔다.

지난 2~3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의약 스마트폰 중독 예방 사업의 효과성 및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군은 2017년 '최고의 한방! 행복바이러스 퍼뜨리기 교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건강실천학교'를 3개 교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방 프로그램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으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가 가능한 평생건강 생활습관 형성의 토대를 제공했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생애주기별 한의약적 접근으로 올바른 건강실천 생활화를 통한 주체적 관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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