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찾아가는 심리치료 학습전략 집단상담 등 지원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부족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이 자신감을 갖고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행복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습 부진으로 인해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진단-상담-지원-사후관리로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회복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세종학습클리닉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학습지원단, 해보리 상담학습, 찾아가는 심리치료 지원, 학습전략 집단상담, 읽기 부진 학생 지원 등이다.

학습지원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습부진 학생 중 심리·정서적(환경적 요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 학습 부진으로 인해 또래 관계가 힘들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 낮은 학습 동기와 학습전략 부재로 인한 학습부진 학생 등을 학교로 찾아가 1대 1로 학습상담과 학습부진요인 코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중 '학습전략 집단상담'은 학습 동기는 있으나 학습전략이 부족해 학습의 성과를 내기 힘든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 3개 학교의 총 4개 집단에 대해 운영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습클리닉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들에게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위기로 인한 학습 환경을 해결함으로써 학업성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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