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전국 단위 기념품 공모전을 열어 충주관광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을 대표할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다음 달 24~28일까지 '충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관광지·축제·문화예술·역사·특산물 등 충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재로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의 공예품, 공산품, 패션잡화류 등이다.

창의적이고 실용성 있으며,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3만원 이하 기념품이어야 한다.

1인당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지만 국내·외에서 유통·판매되는 상품의 유사품이거나 모방품, 타 공모전 입상작,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작품은 배제된다.

응모하려면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와 작품을 충주체험관광센터(☏ 043-845-0245, 6722)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에 입상자를 발표하고, 대상 1점에 4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8월에 전시회를 가진 뒤 일부 구입과 관광안내소 입점을 검토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