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대표 “장애인 고용, 사회적 책무 다 수 있어 기쁘다"

 

[충청일보=천정훈기자] (주)준코(대표이사 김원길)는 9일 국내 최대의 스포츠마케팅사인 (주)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심우택)과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5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근로계약식에는 준코에 입사하게 된 5명의 선수를 비롯해 준코와 갤럭시아에스엠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천시장애인체육회와 충북장애인탁구협회 관계자도 참석해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준코에 입사하게 된 5명의 선수는 탁구 종목의 이건영, 정문규, 이상만 선수, 볼링 종목의 김용진, 최지영 선수다.

이들 다섯 명의 선수는 앞으로 준코에 소속돼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됐으며,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상 및 상해 예방, 재활 관리, 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 멘탈 케어 및 고충 상담 등의 지도교육을 받게 된다.

준코의 김원길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입사하게 된 다섯 명의 선수가 향후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 이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이 향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소회도 함께 밝혔다.

준코는 한국 외식업체의 후진성, 비효율성, 영세성 등을 과감하게 털어버리고, 과학적이고 계량적 관리를 적용한 준코만의 시스템을 만들며 고객 서비스를 양에서 질로 전환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화한 세계 국내 식품업계를 한 단계 성숙시키며 한류 외식 문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가지고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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