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영화 '엑스맨 : 다크 피닉스' 메인 포스터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또 다시 흥행 돌풍을 일으킬까.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원제: X-MEN: DARK PHOENIX, 감독: 사이먼 킨버그, 주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제시카 차스테인, 니콜라스 홀트,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사이먼 킨버그가 감독이 세간의 극찬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첩보 로맨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각본과 제작을 맡아 뛰어난 감각을 인정 받으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어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제작에 참여한 그는 오리지널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를 탄생시켰다는 평과 함께 흥행과 비평 모든 면에서 성공을 거두며 할리우드 대표 제작자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어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역대급 스케일,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며 국내에서 430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작과 각본에 참여, ‘엑스맨’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손꼽힌다. 여기에 제88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마션’뿐 아니라 기존 마블 히어로 영화와 차별화 되는 새롭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로건’과 ‘데드풀’ 시리즈의 제작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각본을 쓰면서 영화에 강한 유대감이 느껴졌다”면서 “이 작품은 내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낳은 아이를 모르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 같아 도저히 남에게 맡길 수 없었다”고 밝히며 이번 작품에 강한 애착을 드러내 영화의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다. 어린 시절 비극적 교통사고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진 그레이가 엑스맨으로 성장해 우주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오는 6월 5일 오후 3시에 개봉한다.

 

<온라인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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