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지난 9일 북한이 발사한 2개의 미사일과 관련, "신형 무기 체계일 가능성이 있어 해당 미사일에 대한 분석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자유한국당 이은재 간사 등 정보위원들에게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들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지난 9일 발사된 북한 미사일의 고도는 40㎞이며, 동해상으로 쏜 두 발의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1차 미사일의 경우 420㎞, 2차 미사일은 270㎞로 파악했다.

국정원은 이번 미사일 발사의 주된 배경은 북한의 자위적 군사훈련에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한미연합훈련과 우리 군의 첨단무기도입 발표 등도 미사일 발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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