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 10일 괴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 토론 후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과거와 미래가 함께 웃는 괴산읍 도시재생'을 비전으로 지역 내 도시지역인 괴산읍의 쇠퇴진단을 통한 괴산읍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세워진다.

특히 중장기계획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구축 등이 주요 목적이다.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괴산체험관광허브센터 조성,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괴산상점 조성, 유기농 로컬푸드판매장 조성) △사람 중심의 공간 조성(가로경관개선사업, 공공편의시설 확충, 커뮤니티공간 조성, 그린 오픈스페이스 조성) 등이다.

△공간 정체성 확립(게스트하우스 조성, 괴산광장 조성) △공동체 복원 및 역량 강화(공·폐가 활용 마을공동체 공간 조성,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협동조합·주민기업 등 설립 운영) 등도 함께 추진된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좋은 의견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