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22일부터 자동차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홍성군의 4월말 현재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24억3000만원으로 강력한 체납차량 징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홍성군과 홍성경찰서 등 5팀 17명의 영치반을 구성했으며 관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군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체납차량 영치반을 상시운영해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고질적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인도명령 후 공매를 실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 없이 체납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징수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공평과세 실현으로 선진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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