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굣길 안전 이상무

[예산=박보성 기자] 충남 예산군은 최근 통학버스 운행에 지장을 주는 수목 정리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양면 가지리 등 국도와 도로변 일부 구간 수목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차량은 물론 탑승하고 있는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등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장소였다.

 이에 군은 △신양면 가지리 △신양면 여래미리△예산읍 창소리 등 4개소 총 18본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등 수목정리를 실시해 통학버스 운행은 물론 학생들의 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통학버스 운전사 A 씨는 "통학버스를 운전할 때 전방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는 앞이 훤하게 잘 보여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미래인 학생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통학버스 운행에 지장을 주는 수목은 지속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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