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울트라·건강마라톤대회
참가자 전원에 티셔츠 등 제공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 ~ 청풍호 일원에서 오는 18~19일 1회 제천 청풍호 울트라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 마니아층을 위한 '청풍호 울트라 마라톤대회'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의림지 건강마라톤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울트라마라톤대회는 500여명의 건각이 출전한 가운데 18일 오후 4시 의림지 쉼터광장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박달재∼금성∼청풍으로 이어지는 100㎞ 코스에서 치러진다. 

18일 벌어지는 건강마라톤대회는 5㎞ 코스로, 의림지 일원을 가볍게 뛰는 것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상금과 부상을 받는다. 주최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지역특산품을 제공한다.

식전행사로 여자마라톤 국가대표 최경선 선수 팬 사인회와 박동준 색소폰 및 난타 공연, 힙합, 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승철 제천시육상연맹 "선수보호와 안전을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본 대회가 시민 모두가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림지-청풍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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