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충남 홍성군의 긴급복지 지원업무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들에게 생활 촉매제 및 경제적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군 긴급복지지원은 사망, 출산, 구성원의 질병, 학대, 폭력, 화재 등으로 갑자기 생계유지가 불가능할 때 단기간 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다. 시

행 초기에는 긴급 지원이라는 취지에 1개월 지원이 원칙이었으나 생계지원의 경우 최장 6개월까지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

지원 요청 후 3∼4일이면 긴급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군은 긴급복지 지원 사업에 4월 기준 537건 2억5700만원의 발굴 및 지원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급자 탈락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및 출소예정 재소자들에게 긴급복지 지원 등을 포함한 복지정책 전반을 설명해 줌으로써 재소자들의 사회 적응 여건을 마련해 줬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어려운 분들이 긴급지원을 신청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있을시 군 복지정책과 및 해당 읍·면에 상담 및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