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고용노동지청,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가족 등 170명 영화 관람 초청

[천안=김병한 기자]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호안)은 지난 16일 CGV펜타포트에서 노동시간단축 및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임직원·가족 등 170명을 초청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여행을 개최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생활균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생활 균형 핵심 3분야 및 기본과제에 대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작성하여,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제출하면 승인 과정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권호안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은 "요즘 청년들은 임금 못지않게 워라밸을 직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꼽고 있으며, 워라밸 문화가 확산 정착된 기업을 선호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 내의 많은 기업들이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하였으며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생활균형 지역추진단이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앞으로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이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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