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 62명에 위촉장 수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2대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18일 열린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어린이·청소년 의원 62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의 의회 활동 다짐문 낭독, 배지수여, 기념촬영,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를 구성하게 되며 임시회, 본회의 등 의정 참여 활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의원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아동의 목소리가 더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2017년 대전시 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아동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참여하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운영 중이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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