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말까지를 '2019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5억원의 징수 목표액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에 김대희 부군수가 단장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특별징수팀'을 구성, 본청과 읍·면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집중 징수를 한다.

군은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 △급여·예금·채권 압류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체 체납액의 약 20%(약 4억원)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영치를 수시로 하고, 22일을 '전국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해 지방세 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도 함께 영치할 계획이다.

군은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게시하며 및 읍·면 이장회의 등에서의 홍보를 통해 적극적인 자진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징수팀(☏043-830-33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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