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체험·영상관람 등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홍대용 과학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1∼10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홍대용 과학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지전설과 지구 구형설 등을 주장했던 천안 출신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사상가인 담헌 홍대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기존 프로그램인 탄생별자리 전시실 해설 및 체험시설 이용, 천체투영관 영상관람 등이 정상 운영되고 추가로 손수건 만들기, 스킨프린팅 체험, 1등성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7시 이후 야간에는 망원경으로 쌍성·성단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야간천체관측과 봄철 밤하늘 별자리를 직접 찾아보는 별자리 해설, 천체투영관 영상 관람 등이 마련된다.

개관 5주년 기념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다. 권오현 관장은 "중부권 대표 천문과학관인 홍대용 과학관에 그동안 시민들이 보여주신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친구들과 함께 찾아와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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