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등 정부 부처 방문
지역 현안 설명·지원 요청

▲ 맹정호 서산시장(왼쪽)이 지난 21일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 정부예산을 요청하고 있다.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맹정호 서산시장이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을 설명하는등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맹 시장은 지난 2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안일환 예산실장을 직접 만나 가로림만 국가해양 정원 조성 사업,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자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 정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만 343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다. 

이에 충남도와 서산시, 태안군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포함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조성사업(총사업비 40억원)은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푸드플랜) 거점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충청남도, 농림축산식품부, 국회를 방문해 사업협의와 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맹 시장은 "각 부처 예산반영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막바지 부처안에 서산시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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