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의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도 공급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올해 복권기금과 군비 등 12억4400만원을 들여 군북면 환평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물 복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이 사업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까지 군북면 환평리와 추소리까지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한 상수관로 8.1km를 매설해 이 지역 주민 130여 가구의 식수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군은 이와 함께 청성면 합금리와 안내면 용촌리 지역의 낡은 마을 상수관로 2.6km를 교체해 안전한 물 공급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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