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농기센터, 정밀예찰 돌입

▲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내 2677㎡ 논에 벼 병해충 예찰포 이앙을 마치고 정밀예찰에 들어갔다. 사진은 벼 병해충 예찰포 이앙 모습.

[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을 맞아 센터 직영 2677㎡ 논에 벼 병해충예찰포 이앙을 마치며 벼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군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멸강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등에 대한 합동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돌발병해충(비래해충, 외래해충)을 예찰하는 8개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애멸구와 벼멸구 등을 비롯해 최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에 대한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작물 병해충 신고 및 문의는 군 농기센터 식량작물팀(☏ 041-670-5043)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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