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육성·보호 유공 시상식
현직 유일… 친화적 환경 조성 기여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제천 세명고 어윤백 교사(사진)가 23일 수원컨벤션 이벤트홀에서 열린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시상식에서 현직 교사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등을 포상하고 있다.

어윤백 교사는 지난 1996년 청소년 단체인 청소년적십자(RCY)를 시작으로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2010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2010년), 나눔천사(2015년), 한국119소년단(2015년) 등 청소년 단체 및 봉사동아리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 교사는 제천·단양지역 청소년 단체 교사협의회 회장으로, 청소년 지도 교사들에게 자신의 봉사활동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다.

어 교사는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맑은 심성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희생·봉사·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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