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장년 구직인파 몰려
3천여명 참가… 408명 채용
취업 1:1 컨설팅 '큰 인기'

▲ 23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한 2019 '청주채용박람회'에 많은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도는 올해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은 2013년 시작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 지정한다. 

현재 도내 143개의 음식업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도는 최근 경기 침체 및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밥맛 좋은 집'을 확대 발굴하고자 시범업소를 신청받고 있다.

시범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시·군 위생부서 및 외식업지부에 내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업소는 조리법에 따라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치고, 관광지역 업소는 밥맛 및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으로 전문가의 현지평가를 통해 최종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고,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www.cb21.net)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 식의약안전과(☏043-220∼3164) 또는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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