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단양군은 단양사랑상품권을 다음 달부터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발행된 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꾀하고 자본이 고르게 분배되는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들기 위해 발행됐다.

할인율은 4%로 개인은 월 1백만원, 법인은 월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관내 11개 농협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맹점은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음식점 등 45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단양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2015년 10억에서 지난해는 15억 3000만원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