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창업아이템 경진 시상
11개 입상팀 4340만 지원

▲ 2019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28일 오후 청주대 미래창조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입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대는 '2019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대학 미래창조관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 우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청주대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유망 창업아이템 및 예비창업자 발굴을 통해 청년 창업 붐을 조성하는 장으로 개최됐다. 

참가자는 24팀(79명)이 신청했고, 지난 7일 예선을 거쳐 1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시제품제작 5팀, 사업화(창업) 6팀, 총 11팀이 선발됐으며, 입상팀에게는 창업장학금과 창업활동지원금으로 4340만원이 지급됐다. 

선발된 11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창업아이템을 시제품으로 제작하게 되며, 12월 교내 시제품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사업화 6팀은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수상 수상팀 일렉트론은 "창업교육센터를 '아이디어 실현 공장'으로 부르고 싶다. 우리 일렉트론은 창업교육센터 창업동아리에 소속돼 전공지식을 토대로 학생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실현시켰고, 지난해에는 한전 Bixpo 대회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대 창업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양성과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올해 디자인씽킹 이해를 기본으로 한 소셜이노베이션 프로그램 'SEIP+S'를 개발해 지역문제해결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8개의 창업동아리가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창업교육센터 관계자는 "청주대의 적극적인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창업활동으로 KLEEN 등 7개 동아리가 충북도기업진흥원 '2019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창업동아리 활동지원 분야에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얻고 있다"며 "우수창업아이템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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