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제안사업 공모
시민위 심사 등 거쳐 편성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이달 말까지 2020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제안 대상사업은 △주민의 복리증진 △생활주변의 불편해소 △일자리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마을·자치공동체 사업 등 주민참여적 사업 △읍·면·동 특성에 맞는 창의적 사업 △제천시 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등이다.

마을안길 도로포장과 배수로 설치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단순 민원성격의 사업, 인건비·법정비·경직성 경비와 관련된 내용, 특정단체(개인) 지원을 전제로 하는 사업, 이미 설치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운영비 증액, 타 기관 관할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의 심사와 부서 검토 등을 통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획예산담당관 재정지원팀(☏043-641-5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주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제안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꼭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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