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조경록 교수 연구팀
IEEE CAS '최우수논문상'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부 조경록 교수(사진) 연구팀이 IEEE Circuits and Systems Society 2019 Awards(국제전기전자학회 회로 및 시스템 소사이어티 2019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EEE Circuits and Systems는 매월 발간하는 논문지 Very Large Scale Integration Systems(대규모 반도체회로 설계)에 지난 1년간 게재된 논문 가운데 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조 교수팀이 2018년 12월 학회지에 발표한 'Neuromorphic Vision Hybrid RRAM-CMOS Architecture(PRAM-CMO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시각 신경망 구조연구)'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이 최우수논문으로 뽑혀 상을 받았다. 

조 교수팀은 망막의 기능을 반도체 칩으로 만들어 사람의 눈에 실장할 수 있는 저항성메모리소자(PRAM)와 CMOS로 구현하는 회로설계를 연구해 인정받았다. 

또 이 논문은 현재 판매 시술되고 있는 인공망막의 부족한 점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조 교수팀은 의학과 구용숙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도 진행하는 등 인공망막을 위한 회로연구 논문을 세계 유명 저널에 다수 발표했다.

IEEE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큰 전기전자 학회로 회로 및 시스템 분야를 포함해 39개 전문분야로 나누어져 연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