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충북지부가 결성 30주년을 앞두고 지난 5일 충북문화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교육상 시상과 문화공연,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1989년 6월 10일 결성한 전교조 충북지부는 결성 과정에서 충북지역 25명의 교사가 해직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촌지 거부 운동과 각종 성금 모금 없애기, 운동장 애국 조회 없애기, 강제 저축 없애기, 일제고사 폐지,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운동,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폐지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 해직자를 조합원으로 인정하면서 노동부로부터 법외 노조 통보를 받았다.

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 취소 소송을 제기,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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