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5일 오후 2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미세먼지! 플라스틱! 함께 줄여요!'라는 슬로건으로 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이재희 녹색청주협의회 상임의장,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청주시민 환경선언문 낭독, 청주시 환경대상 및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대상 등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2019년 청주시 환경대상 △대상 원평중학교 △단체부문 금상 용소골·분티마을 주민협의회 △개인부문 금상 (사)자연보호중앙연맹청주시협의회 소속 정선훈씨 등 7명의 단체 및 개인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환경보전에공헌한 시민과 공무원 25명이 도지사·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플라스틱을 줄여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가지며 호응을 유도,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며 "민·관·학과 연대하고 소통해 새로운 시책을 도입,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