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 안전순찰 기동반을 편성,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기동반은 건축사 2명, 건축구조기술사 1명 등 외부전문가 3명과 도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했다.

기동반은 오는 21일까지 도내 각급 학교(유·특수 포함), 기관·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교육 시설 정기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 기간 붕괴 위험과 화재 취약, 사고 위험 시설이나 신·증축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학교 관계자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은 단순히 시설물을 점검에 그치지 않고 비전문가인 학교 관계자에게 중요 점검 사항과 재해 발생 시 응급 대처 방법도 현장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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