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자원봉사자가 최종 선발됐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장 곳곳에서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최종 914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일반 자원봉사자 632명, 통역 자원봉사자 282명 등이다. 

특히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대회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외 충주시와 도내 10개 시군에서도 자원봉사자 200명이 안내, 질서,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한치용 조직위 문화사업부장은 "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6월 중 기본 교육을 실시한 후 개별 임무를 부여할 예정"라고 말했다.

100개국 4000여명이 한 자리에서 전통무예로 겨루는 무예올림픽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체육관을 비롯한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