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은 '2019 찾아가는 비래마을극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래마을극장은 수어통역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연령대에 맞는 영화를 상영하는 맞춤형 문화서비스로 운영된다.

 2019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찾아가는 비래마을극장'은 청각장애인, 경로당 노인, 영·유아 등 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이동식 영화 상영 서비스다.

 11일 삼호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8월 7일까지 9곳을 방문할 계획이며 2차 대상지도 추가 접수 후 진행할 예정이다.

 육명렬 비래동장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비래마을극장이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화 상영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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