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 삼룡동 지하1·지상 5층
문화·체육시설·카페 등 갖춰

▲ 11일 열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이 11일 구본영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천안시의원, 천안시복지시설·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은 동남구 삼룡동(천안대로 361)에 지난해 11월 384억원을 들여 대지 1만7284㎡, 연면적 1만3082.49㎡, 건축면적 2097.43㎡,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건축됐다.

경로식당과 다목적실, 상담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강당, 정보화교육실, 요리교실, 실용음악실, 탁구장, 포켓볼장, 매점, 카페,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시민들의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관식 후에는 복지관을 이용해 생활 속 나눔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한마당이 열렸으며, 3D펜으로 이름표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각종 심리·성격검사 등의 체험 행사부스도 운영됐다.

구본영 시장은 "동남구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복지관이 앞으로 시민과 더불어 나누고, 함께 누리고, 서로 소통하는 복합공간으로의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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