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시행 … 35명 혜택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은 12일 출산모 6명에게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 보험증서를 전달(사진)했다.
군의 출산모연금보험지원을 받은 출산모는 이날 6명을 포함해 총 35명이다.

지난 해 1월 시행된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은 자녀의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가 대상이다.
매월 10만원씩 20년 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산모가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수령한다.
최소 30년 간 보장되며 수령 도중 사망 시 자녀들이 수령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다.

이 사업은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 여성의 노후 안정을 위해 군이 도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 등의 출산 장려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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