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보은군·보은군의회·보은교육지원청으로 구성한 탐방단 40여명이 12일 옥천행복교육지구를 견학했다. 
이날 옥천행복교육지구의 민관협력 사업을 운영하는 마을학교 중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재미난 공작소, 향수뜰체험휴양마을,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덕실농부이야기 등 5곳을 방문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풀뿌리교육자치 사업을 포함한 총 7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35개의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체험농장,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등 다양한 학교 밖 체험처를 확보해 학교의 만족도와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순항함에 따라 충북의 다른 지역의 선진지 방문이 줄을 잇는다. 

이날 옥천순환경제공동체에서는 양성민 청년활동가(20)가 탐방객에게 청산중학교 등과 운영하는 마을여행 '배틀 트립'을 설명했고, 향수뜰체험휴양마을에서는 박은경 사무장(44)이 마을 아카데미 '행복 선생님 행복 돌봄'사업을 안내했다. 
노한나 장학사는 "보은군 탐방단이 옥천을 방문해서 행복교육지구 사업내용을 교류할 기회에 감사하다"며 "서로 성장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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