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의 열고 기본 계획 발표 등

▲ 12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 실무추진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행사인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실무추진단을 운영한다.

김천식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단장인 추진단은 조성화 총괄감독을 비롯해 지역 독서·문화 관련 단체와 행정 실무자 등 총 18명으로 지난 달 말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 데 힘 쓸 예정이다.

추진단은 12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조 감독의 '책을 넘어'가 주제인 독서대전 기본 계획 발표와 기관·단체 별 역할 공지에 이어 추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단장은 "추진단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빈틈 없는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책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 평생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