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충청본부가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함께 충남지역 내 한부모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12일 백석대에 따르면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자원개발과 모금이라는 사회복지학과 전공수업의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을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충남지역 내 한부모가정의 아동이 성장하면서 겪는 신체적ㆍ심리적ㆍ사회적 문제를 완화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범수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장은 "소외된 아동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나눠준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모금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인만큼,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35명의 학생들로 6개의 팀을 꾸려 창의적인 기획력을 발휘해 모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며 "기금이 지역 내 필요한 많은 아동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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