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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고령자' 농작업 위험 21%↓서천군, 운반차·분무기 등
편이 장비 18종 128대 보급
작업시간·피로도 45% 감소
방영덕 기자  |  endl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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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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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고령 농업인들의 농작업 신체부담을 줄이고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천=충청일보 방영덕기자]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여성·고령 농업인들의 농작업 신체부담을 줄이고 작업능률을 높이기 위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농촌의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인구의 45%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고령 여성농업인들의 경우 수작업 위주의 반복된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발생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나 이를 도와주는 농작업 편이장비나 필수 농자재는 농촌여성의 신체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노동의 강도가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지난 3월부터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와 협력해 여성·고령 농업인의 농작업 인체공학적 유해요인 진단과 농작업 환경개선, 작목별 농작업 방식에 대해 편이장비 기술보급 컨설팅을 추진하고 농업인들 심층면담과 실제 영농현장 적용을 통해 운반차·분무기·작업대 등 편이장비 18종 128개를 선정해 보급했다. 

이번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을 통해 여성·고령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위험률 21% 감소와 농업인 스스로 느끼는 체감 피로도 45% 하락은 물론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연옥 서천군생활개선회장은 "농사에서 손이 많이 가는 수작업들은 여성 농업인들이 주로 도맡아 하는 현실에서 이번 편이장비의 보급은 가뭄에 단비같이 느껴진다"며 "특히 무거운 짐을 옮길 수 있는 운반차와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작업대의 사용을 통해 작업능률이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군 농기센터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고령화된 농촌사회 현실을 고려해 농업인의 건강과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보급된 편이장비의 사용 전후 안전성, 생산성, 만족도 등 효과를 분석하고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여성·고령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농업 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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